캐피탈사 연체율 상승, 부동산 중심 포트폴리오 정비로 인한 애로
캐피털사의 연체율 상승에 경고등이 켜졌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해 기업 대출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캐피털사들이 연체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느슨한 규제 속에서 건설 및 부동산 업종 비중을 지나치게 확대한 결과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캐피털을 제외한 국내 주요 캐피털사 16개의 올해 2분기 평균 연체율은 2.07%로 집계되었다. 이는 올해 1분기 평균 연체율인 2.04%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평균 연체율은 소폭 상승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일부 회사들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 3위인 KB캐피털의 연체율은 올해 1분기 2.67%에서 2분기 2.80%로 0.13%포인트 상승했다. 우리금융캐피털도 같은 기간에 1.72%에서 2.03%로 0.31%포인트 상승했다.
메리츠캐피털의 연체율은 단 3개월 사이에 3.9%에서 4.61%로 0.71%포인트 급증했다. 한국투자캐피털은 2.51%에서 2.79%로 0.28%포인트 상승했고, OK캐피털은 8.51%에서 10.61%로 2.1%포인트 급증하여 주요 캐피털사 중 유일하게 10%대를 돌파했다.
부동산 관련 대출의 부실이 증가하면서 캐피털사의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캐피털사들은 주로 자동차 할부금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왔다. 그러나 카드사들이 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력을 잃게 되었고, 이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업 대출 중심으로 조정하게 되었다. 특히 건설 및 부동산 업종 대출 및 고위험·고수익 사업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의 취급액을 늘림으로써 기업 대출의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다.
캐피털사들이 규제 사각지대에서 부동산 관련 대출 파이를 지나치게 확대한 것에 대한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이번 연체율 상승은 캐피털사들이 부동산 시장에 대출을 과도하게 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해당 사업 대출의 취급액 증가와 연체율 상승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캐피털을 제외한 국내 주요 캐피털사 16개의 올해 2분기 평균 연체율은 2.07%로 집계되었다. 이는 올해 1분기 평균 연체율인 2.04%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평균 연체율은 소폭 상승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일부 회사들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 3위인 KB캐피털의 연체율은 올해 1분기 2.67%에서 2분기 2.80%로 0.13%포인트 상승했다. 우리금융캐피털도 같은 기간에 1.72%에서 2.03%로 0.31%포인트 상승했다.
메리츠캐피털의 연체율은 단 3개월 사이에 3.9%에서 4.61%로 0.71%포인트 급증했다. 한국투자캐피털은 2.51%에서 2.79%로 0.28%포인트 상승했고, OK캐피털은 8.51%에서 10.61%로 2.1%포인트 급증하여 주요 캐피털사 중 유일하게 10%대를 돌파했다.
부동산 관련 대출의 부실이 증가하면서 캐피털사의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캐피털사들은 주로 자동차 할부금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왔다. 그러나 카드사들이 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력을 잃게 되었고, 이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업 대출 중심으로 조정하게 되었다. 특히 건설 및 부동산 업종 대출 및 고위험·고수익 사업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의 취급액을 늘림으로써 기업 대출의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다.
캐피털사들이 규제 사각지대에서 부동산 관련 대출 파이를 지나치게 확대한 것에 대한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이번 연체율 상승은 캐피털사들이 부동산 시장에 대출을 과도하게 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해당 사업 대출의 취급액 증가와 연체율 상승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광양 목성지구 파크뷰 부영, 임대 주택으로 안정적인 보금자리 제공 23.08.29
- 다음글중국 경제, 부채와 부동산 딜레마에 시달리다 23.08.29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