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카카오, 김소영 전 대법관을 준법과 신뢰 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

카카오는 관계사의 준법·윤리 경영을 감시하기 위해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설립하고, 그 위원장으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선임했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카카오는 현재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인식하며, 위원회를 설립하여 준법 감시와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시세조종 의혹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수수료 논란 등을 감안한 조치로 평가됩니다. 준법과 신뢰 위원회는 김 위원장 외에도 외부 인사를 추가로 모집하여 연내에 정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김소영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대법관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위원회에 대한 독립적인 권한을 인정하는 각오를 들은 뒤 위원장 직을 수락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위원회가 독립된 전문가 조직으로서의 감독 및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