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카카오, 내부 폭로전에 모호한 분위기...내부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부분

사법 리스크로 인해 이전에 없던 위기를 겪고 있는 카카오가 내부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최근에는 경영지원총괄인 김정호 총대의 내부 폭로전으로 인해 경영진의 비리 의혹이 회사 안팎으로 알려지면서 분위기가 뒤숭숭해졌다.

일부 경영진들은 여러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내부 직원들은 해당 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에 진행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카카오 직원들을 대상으로 김정호 총괄의 내부 상황 폭로전에 대한 찬반 투표가 이뤄졌다. 이에 참여한 412명 중 382명(92.7%)은 "김 총괄이 잘했다. 회사 내부를 개혁해야 한다"고 투표한 반면, "그러면 안 된다. 회사 기밀 유출이다"는 의견은 30명(7.3%)에 그쳤다. 이를 통해 사실상 직원 대다수가 내부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실제로 블라인드에 참여한 카카오 재직 직원 중 한 명은 "경영진들에게는 도덕적인 문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하였으며, 다른 직원 역시 "대기업 규모임에도 일처리가 주먹구구식이다"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잦은 경영진 리스크에 대한 피로감과 상사와의 불균형한 연봉 체계에 대한 불만도 언급되었다.

카카오는 이러한 내부적인 문제들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여 회사 내부의 변화를 이끌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의 반응을 볼 때, 직원들의 대다수가 내부적인 문제를 인정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회사의 신뢰와 명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카카오는 경영진의 투명성과 윤리적인 측면에서 개선을 이루어야 하며,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내부 변화를 이끌어나가야 할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