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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계열사들의 투자은행과 인수합병, 기업공개 논의 방침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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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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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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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자체 투자은행(IB)과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의 논의를 독립적으로 진행하는 계열사들을 막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독립기구인 CA(기업조정)협의체를 통해 쇄신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범수 창업자는 계열사들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규봉 카카오의 신임 재무그룹장은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미팅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이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재무책임자는 이메일에서 "앞으로 카카오와의 모든 미팅은 재무그룹장인 본인을 통해 진행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요청했다. 이전에는 카카오 계열사들이 개별적으로 투자은행과의 접촉을 통해 M&A, IPO 등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본사를 거쳐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미팅 가이드라인을 요청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본사가 계열사를 통제하고 주도권을 갖겠다는 의지가 확실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CA협의체를 통해 계열사 통제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매달 CA협의체가 주도하는 그룹협의회를 정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기적으로 쇄신 전략을 논의하고 의결, 실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종합적인 쇄신안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그때그때 효과적인 전략을 실행할 것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김범수 창업자의 판단에 따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계속해서 쇄신해야 한다"고 전했다.

CA협의체는 카카오그룹의 내부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컨트롤타워이다. 이전까지는 주로 조율과 권고 수준에 그쳤지만, 이제는 더욱 강력한 통제 수위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의 강력한 쇄신 의지가 계열사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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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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