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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침대는 과학」이라는 슬로건은 세대를 초월하여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 예전에는 가구를 구매할 때 보통 장롱, 화장대, 침대 등을 세트로 구매하곤 했지만, 우리가 삶의 3분의 1을 잠자리에서 보낸다면, 그 잠자리는 굉장히 편안해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에이스는 침대를 단순히 가구의 일부분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참신한 발상이었다.
노자의 말씀 중에는 「(反者道之動)」이라는 것이 있는데, 우리 대화의 맥락에 맞춰서 풀어보면, 사람들이 전혀 생각하지 않는 고정관념의 반대로 나아가는 것이 도(道)의 움직임 방식이라는 뜻이다.

도(道)란 세상의 진리이자 정답이지만, 이 정답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진 고정관념의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기존의 고정관념과 반대되는 생각을 찾으려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된 방향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왜 사람들이 우리의 제품을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어린아이처럼 순진한 마음으로 질문해보아야 한다. 그 이유를 깊게 고민해야만 통찰력 있는 본질에 다가갈 수 있다.

우선, 자신의 사업에 대해 사람들이 가진 고정관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 고정관념을 무조건 부정해보자.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사업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다. 또한, 본질을 찾는 것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브랜드를 정의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를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살펴보자.

"죽은 환자식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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