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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이 디저트 맛집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배달 음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중에서도 이색 디저트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치킨집에서 디저트까지 해결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한 예로, bhc치킨에서는 작년 하반기에 출시한 뿌링핫도그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은 짭짤한 소세지와 쫄깃한 찹쌀, 뿌링클 시즈닝 등이 어우러져 맛있는 조합을 자랑하며 출시 이후 1년간 월평균 8만개 이상이 판매되었습니다. bhc치킨은 해마다 신메뉴를 소개하고 있으며,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의 메인 메뉴뿐 아니라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출시하여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치즈볼 매니아들을 탄생시킨 치즈볼의 원조인 bhc치킨은 달콤바삭치즈볼을 선보이며 2018년 여름부터 SNS 열풍을 일으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 800만개 이상이 팔렸습니다. 이번에는 달콤바삭치즈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뿌링치즈볼이 출시되었는데, 현재까지 약 600만개 이상이 판매되어 bhc치킨의 대표 메뉴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다른 예로, 교촌치킨에서도 디저트 메뉴로 쫀드칸꽈배기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시나몬슈가와 콘치즈 맛으로 만들어져, 지난달 출시된 이후 한 달 만에 판매량 3만개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은 SNS에서 "비주얼은 평범해 보였는데 맛에서 반전이 있네요. 쫄깃하고 단짠하니 세상 맛있습니다"와 "콘치즈맛 시즈닝이 뿌려진 꽈배기가 고소하고 짭쪼름하니 우리 가족 입맛에 딱이었어요"와 같은 긍정적인 평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치킨집에서 디저트까지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면서, MZ세대를 소비층으로 끌어모으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디저트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에게 흥미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면서 치킨 판매량과 매출을 증가시키는 전략이 제대로 맞춰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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