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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직원의 승진에 대한 겸손한 태도

충주시청의 김선태 직원이 9급으로 입사한 지 7년 뒤에 6급으로 승진한 것에 대해 동료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선태는 최근 JTBC 뉴스들어가혁에서 자신의 승진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솔직히 빨리 승진한 것에 대해 평범한 직원들에게는 박탈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송구하다"고 말했으며 "하지만 이러한 파격적인 시도가 공무원 조직에 동력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직원에게 시기와 질투심을 드러낸 사람들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대부분의 동료들은 응원해주셨다. 앞으로 성공하기를 바라는 이목이 많았다. 그러나 어느 정도 질투심을 품은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순환 근무를 하지 않은 것은 특혜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반 공무원은 2년마다 보직을 변경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전문관으로 지정되어 한 곳에서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는 제도를 가지고 있다"며 "특혜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하지만 나는 과연 한 자리에 오래 있으면 좋을까 생각한다. 이게 정말로 특혜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편집이 완료되기 전까지 사무실에서 나갈 수 없는 것이 사실상 감금이라고 해도 웃을 수 있다"고 말하며 이를 부정적인 면으로 해석하는 것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선태는 "물론 이것은 편한 소리일 수 있다. 현업 공무원들은 정말로 고생한다.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으니까 특혜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선태는 유튜브 담당 업무 외에 가고 싶은 부서로 자치행정과 인사팀을 지목했다. 그는 "지금 당장 다른 부서로 가고 싶다면 자치행정과 인사팀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태 주무관의 겸손한 태도와 다양한 의견은 그가 가진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 조직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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