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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찾아오면서 따뜻한 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따뜻한 차 제품군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전국 가맹점 데이터 분석 결과, 차 제품군 판매량은 전월 대비 40% 증가했으며, 생강차나 쌍화차 등 전통차 제품의 판매량이 78%나 급증했다. 블렌딩 티 제품의 판매량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계절과 날씨의 영향과 트렌드가 맞물려 커피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차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에서 출시한 밀크티도 추운 날씨와 함께 스테디셀러 커피들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후 보름 만에 100만잔 이상이 팔렸으며, 판매량으로는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에 이어 스타벅스의 3위를 차지했다. 매장 영업시간 동안 초당 한 잔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 카테고리 매출도 상승세다. 클래식 밀크티의 인기로 인해 티 라떼류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클래식 밀크티 외에도 자몽 허니 블랙티, 캐모마일 릴렉서(겨울 한정 제품) 등 차가 기초인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식품업계는 차 제품 뿐만 아니라 겨울철을 연상시키는 전통음식인 누룽지나 뱅쇼, 초콜릿 등 다양한 재료로 개발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추운 날씨와 함께 따뜻한 차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겨울철에 맞춰 다양한 차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커피 전문점들에서도 밀크티와 같은 차 음료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날씨가 더울 때보다 차가 더욱 기분 좋은 음료가 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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