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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포천 야산 속 묘지 벌초 대행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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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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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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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산림조합, 추석을 앞두고 묘지 벌초에 바쁘다

비가 내리던 지난 26일 오전, 경기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89번지 인근에서 일이 벌어졌다. 구불구불한 포장도로가 갑자기 비포장 도로로 변한 것이었다. 이에 포천시산림조합 소속인 벌초 도우미들은 타고 가던 승용차를 내리고 주변에 있던 SUV와 1톤 포터 트럭 한 대로 이동을 재개했다.

10분 동안 산 속으로 이어진 경사가 가파른 비포장 도로를 천천히 달리던 도우미들은 바닥에 돌이 튀어나와 충돌할까 봐 SUV의 속도를 내리지 못했다.

도착한 곳은 GPS 좌표로 위치를 확인해야 했던 야산 중턱의 묘지였다. 하지만 1미터에 가까이 자라서 도로 옆이 묘지임을 알기 어려웠다. 숙련된 산림조합원 3명이 30분간 노력한 끝에야 봉분의 윤곽이 드러났다.

추석을 앞두고 전국 142개 지역 산림조합은 벌초 작업에 바쁘다. 포천지역을 담당하는 포천시산림조합만 해도 올해에만 500여 개의 묘지를 벌초했다. 포천시산림조합은 조합원이 아니더라도 묘지 벌초를 원하는 누구나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직접 사무실을 방문해도 된다.

추석 2주 전이 가장 수요가 높다고 한다. 벌초 도우미의 요금은 봉분 수와 묘지의 크기 등에 따라 다르다. 지역 조합마다 가격이 달라지지만, 올해 전국 산림조합의 평균 요금은 9만 4000원이다.

이번에 묘지 벌초를 신청한 일은 한 할머니가 포천시산림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했다고 한다. 포천시산림조합장인 남궁종은 "추석이 가까워지면 대부분의 벌초가 끝나지만, 얼마 전에 이 할머니가 사무실을 찾아와서 제 아이들도 잘 모르고, 저도 할 수가 없다라며 도움을 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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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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