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추석 연휴 기간, 정책금융기관 중심으로 21조3000억원의 자금 지원

금융위원회는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국민들의 금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시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총 21조30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산업은행은 운전자금으로 4조원을 지원하며, 최대 0.6%포인트의 금리인하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은 운전자금으로 기업당 3억원의 대출을 제공하며, 결제성 대출은 0.3%포인트 이내로 금리를 우대할 예정입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총 8조3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은행권에서는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총 78조4000억원의 자금을 집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카드업계에서는 중소 카드가맹점에 대해 가맹점 대금을 최대 7일 먼저 지급해주는 정책을 시행합니다. 따라서 연매출 5억원에서 30억원까지인 44만4000개의 중소 가맹점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 결제대금이 신속히 지급될 것입니다.

또한 은행, 보험, 저축은행, 카드사 등에서는 대출의 상환만기가 추석 연휴에 도래하는 경우 연체 이자 없이 만기를 4일로 자동 연장하여 줄 예정입니다. 주택연금이나 예금 지급일이 연휴에 도래하는 경우에는 연휴 직전인 27일에 미리 지급되도록 조치할 것이며, 주식 매도대금 지급일이 있는 경우에는 연휴 직후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긴급한 금융거래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는 10개의 이동점포가 생기며, 공항과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에는 12개의 탄력점포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원활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