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차량 내부에서 가스통으로 커피 물을 끓이려다 불이 나 부상자가 발생했다. 차량과 근처 감귤나무 10그루도 불에 탔다.

서귀포시 남원읍 한 감귤밭에 주차된 스타렉스 차량에 불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차 안에서 커피 물을 끓이려다 불씨가 차량 내부에 옮겨붙어 불이 났다고 밝혀졌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A씨가 양팔과 양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차량 내부에서 자리를 떠나다가 다시 되돌아와 화재를 목격한 뒤 불을 끄려다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A씨의 부상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수준이지만, 그녀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스타렉스 차량과 주변의 감귤나무 10그루까지 불에 휩싸여 소방 당국의 추산에 따르면 약 36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를 통해 차량 내부에서 가스를 사용하여 음식을 조리하는 행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가정이나 차량 내에서 가스를 사용할 때는 항상 안전을 위해 조심해야 하며, 화재 예방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조기 대처와 신속한 대피가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