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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금융투자사들이 토큰증권 시장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비용과 인력의 한계로 대규모 플랫폼 도입이 어려워 대형 증권사와의 협력이나 조각 투자회사들과 손잡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SK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자체 STO(토큰증권발행)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규모는 대형사보다 작지만, 차별화 전략을 통해 승부를 거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 중심으로 "오마카세" 열풍과 "와사비" 농장 투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미술품, 선박 등 다양한 투자상품 발행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SK증권은 이미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완료하고 있으며, 부동산, 미술품, 선박 금융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펀블(부동산), 서울옥션블루(미술품), 핑거(특허권), 한국해양자산거래(선박금융) 등의 발행사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토큰증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자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내년 2분기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미트파트너스(육류유통), 카룸(자동차 매매), Cgtale(캐릭터사업), 에셋체인(솔루션) 등 다양한 발행사들이 참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람다256와 아이티아이즈와 협업하여 자체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올해 안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토큰증권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중소형 증권사들이 토큰증권 시장에서 대형 증권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시장의 다양성과 활성화를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동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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