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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소형 공모주가 코스닥 시장을 뒤흔들며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예상치와 일반청약을 고려한 기업은 이번 달에만 14곳에 달한다. 그 중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가진 파두도 이달에 상장 예정이어서 시장은 더욱 열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IPO 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최근의 상장 첫 날 상한가 확대로 인한 과열에 대한 경계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달에 기관투자자 대상 예측 수요가 있는 기업은 14곳으로 집계되었다. 웹툰 제작사인 와이랩과 초고주파 이동통신 케이블 전문기업 센서뷰, 방위산업 임베디드 솔루션 기업 코츠테크놀로지 등이 이에 포함되어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하는 기업도 14곳에 달한다. 2차전지 장비기업 필에너지를 시작으로 일반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주에는 와이랩, 센서뷰, 뷰티스킨이 일반청약을 개시하고, 셋째 주와 넷째 주에는 각각 4곳과 6곳이 일반청약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달의 마지막 주에는 10개의 회사가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17일에는 버넥트, 에이엘티,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파로스아이바이오 등 4곳이 동시에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이 오면서 IPO 시장은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에 성공적인 신규 상장을 한 기업은 31곳으로 나타났다. (스팩, 리츠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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