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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바우처사업에 무역보험·보증 서비스 신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의 공동운영으로 수출바우처사업에 무역보험·보증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무역보험·보증 서비스는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의 수출대금 미회수와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 위험 등을 대비하고 수출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제공됩니다.

구체적인 항목으로는 구매자의 수출대금 미지급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 무역보험 미가입으로 인한 수출대금 등을 대신 회수하는 해외채권 회수대행, 환율 변동 위험 대비에 사용되는 환변동 보험, 수출기업의 수출자금 대출 시 신용도를 보강하는 선적 전 수출신용보증, 그리고 해외 구매자의 정보 조회를 위한 국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 등이 제공됩니다.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한 후 납부한 비용을 수출바우처 발급액 한도 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사후정산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잠재적 위험요인까지 대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역보험·보증 서비스는 수출바우처의 일환으로, 해외 진출에 필요한 수출·마케팅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참여기업은 이번에 신설된 무역보험·보증 서비스를 비롯해 디자인 개발, 홍보, 전시회, 인증 등 2000여 개 수행기관이 제공하는 14개 분야의 수출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바우처 지원규모는 약 1200억 원으로 5300여개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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