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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CES 2024에서 혁신력 발휘

중소벤처기업부는 CES 2024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하는 계획을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매년 3000여개의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하여 미래 전자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CES 2024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3500여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의 혁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은 CES의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관에 설치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개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 참여기관들과 협력하여 K-스타트업이라는 브랜드로 통합관을 구축했으며, 부스 규모는 91개로 지난해 51개보다 40개가 늘어났다.

이번 CES 2024에는 참여기업 91개사 중 10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라이프온코리아, 멤스, 피엔에이, 캥스터즈, 쉐코, 토트, 딥비전스, 에버엑스, 웨이커, 지크립토 등의 기업들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지크립토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으로 2년 연속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지원정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26개 참여기관들은 이번 CES 2024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에게 기업 적응성 강화,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CES를 통해 K-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이루어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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