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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실업률 등 경제 지표가 공개되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전년 동월 대비 산업생산 증가율이 4.4%로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3.5%와 시장 예상치인 2.7%를 웃도는 수치이다. 그러나 소매판매의 증가율은 올해 가장 낮은 3.1%로, 예상치인 3.2%에 조금 못 미쳤다. 월별 수치를 살펴보면 1월부터 2월까지는 3.5%에서 시작하여 3월에는 10.6%로 급증하며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고정자산투자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3.8%의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인 5.4%보다 낮은 수치다. 인프라투자는 7.2%로 증가하였으며, 제조업도 6.0%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부동산개발 투자는 7.9%로 줄었다.

또한 중국의 실업률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었다. 도시 평균 실업률은 5.3%로 나타났으며, 16세부터 24세까지의 청년실업률은 21.3%로 기록되었다. 이는 이전달 수치(20.8%)보다 약간 높은 수치이다. 하지만 이는 종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지난 달 수치를 경신했다는 점에서 조금 안심할 수 있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중국 경제의 주요 지표들은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와 기업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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