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 항셍지수에서 제외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채무 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빠져 홍콩증시 대표지수인 항셍지수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항셍은행의 자회사인 항셍지수서비스는 전날 밤 공시를 통해 다음달 4일부터 항셍지수 구성 종목에서 비구이위안을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구이위안의 부동산 관리회사인 비구이위안서비스는 항셍 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에서도 퇴출될 예정입니다. 항셍지수는 홍콩상하이은행(HSBC) 자회사인 항셍은행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상위 우량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되는 주가지수입니다. 홍콩H지수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우량 기업 약 50개의 주가를 가중 평균해 산출한 지수입니다.
항셍지수는 올해 들어 9% 이상 하락해 세계에서 실적이 가장 저조한 지수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항셍은행은 지수 방어를 위해 비구이위안을 퇴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구이위안은 디폴트 위기에 처해 주가가 올해 들어 72% 하락하며 항셍지수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가지고 종목 조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비구이위안 대신 중국 제약회사 시노팜이 항셍지수에 편입될 예정입니다. 시노팜은 중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제조한 기업으로, 올해 주가가 약 7% 상승했습니다. 또한, 홍콩H지수에서 비구이위안서비스를 대체할 기업으로 트립닷컴이 지정되었습니다.
비구이위안의 위기로 인해 항셍지수가 하락세를 보이자 국내 투자자들도 자금을 회수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 한 달간 항셍지수, 항셍테크지수 등을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11개에서는 총 1236억원의 자금 유출이 이뤄졌습니다. 또한,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의 투자 손실 우려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은행들이 판매한 2021년 초의 ELS 규모는 13조원에 달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항셍은행의 자회사인 항셍지수서비스는 전날 밤 공시를 통해 다음달 4일부터 항셍지수 구성 종목에서 비구이위안을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구이위안의 부동산 관리회사인 비구이위안서비스는 항셍 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에서도 퇴출될 예정입니다. 항셍지수는 홍콩상하이은행(HSBC) 자회사인 항셍은행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상위 우량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되는 주가지수입니다. 홍콩H지수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우량 기업 약 50개의 주가를 가중 평균해 산출한 지수입니다.
항셍지수는 올해 들어 9% 이상 하락해 세계에서 실적이 가장 저조한 지수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항셍은행은 지수 방어를 위해 비구이위안을 퇴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구이위안은 디폴트 위기에 처해 주가가 올해 들어 72% 하락하며 항셍지수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가지고 종목 조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비구이위안 대신 중국 제약회사 시노팜이 항셍지수에 편입될 예정입니다. 시노팜은 중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제조한 기업으로, 올해 주가가 약 7% 상승했습니다. 또한, 홍콩H지수에서 비구이위안서비스를 대체할 기업으로 트립닷컴이 지정되었습니다.
비구이위안의 위기로 인해 항셍지수가 하락세를 보이자 국내 투자자들도 자금을 회수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 한 달간 항셍지수, 항셍테크지수 등을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11개에서는 총 1236억원의 자금 유출이 이뤄졌습니다. 또한,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의 투자 손실 우려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은행들이 판매한 2021년 초의 ELS 규모는 13조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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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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