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조 전 회장을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에 사원총회를 개최하여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조 전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간이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3차 회의에서 후보군의 자질과 능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 뒤, 조 전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였다. 이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조 후보자를 금융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하며, 조 전 회장은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조 전 회장은 금융권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에 신한은행에 입행하였다. 그 후 미국 뉴욕지점장, 리테일부문장 겸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을 역임하였고, 2015년에는 신한은행장으로 취임하였다. 2017년에는 제3대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하였으며, 한 차례 연임 후 지난 3월 용퇴를 결정하였다. 이로써 조 전 회장은 4대 금융지주 회장 출신 중 첫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발탁되었다.

조 전 회장은 평소 소탈한 모습으로 유명하다. 직원들과의 근본 없는 관계로 엉클조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조 전 회장은 강력한 업무 추진력을 지니고 있어서 은행연합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