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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씨, 식약처 지적받은 홍삼 제품 광고 재업로드

조민씨,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의 딸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적절한 광고를 한 것으로 지적받은 홍삼 제품 광고를 26일 다시 진행했다.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대한고려홍삼 측의 제품을 광고했다. 이 영상은 이전에 식약처로부터 소비자 기만 광고로 지적받아 삭제했던 영상을 다시 올린 것이다. 이번에는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는 부분은 삭제하였다.

조씨는 "제가 광고를 많이 하면 유튜브 정체성이 흔들릴 것 같아서 정말 많이 조사하고 저랑 맞는 광고인지 선별하는 편"이라며 "이번에는 제가 분석해봤을 때 성분이 좋고 할머니께 선물로 드리려고 했기 때문에 광고를 수락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영상에서는 홍삼 제품 광고에 대해 한 박스당 9만9000원에서 3만원 할인해 6만9000원이라고 언급하였으나, 영상 설명에서는 "재업로드이기 때문에 영상 내에 있는 할인 행사는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조씨는 또한 "식약처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삭제되었던 영상을 정식 심의를 거쳐 재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상품 광고를 할 때는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다짐하며 구독자분들에게 혼란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전에 조씨는 지난 9월 12일 해당 제품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가 식약처로부터 소비자 기만 광고로 지적받아 삭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조씨가 해당 영상에서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는 것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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