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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송아지를 선택하고 송아지 가격의 일부를 지불하여 송아지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 뱅카우에서 소개되고 있다. 송아지 투자 플랫폼은 송아지 1마리 가격만큼의 펀딩이 완료되면 송아지에 대한 투자자 모집이 완료되고, 이후에 송아지는 다 자란 후 경매시장에 나가게 된다. 경매에서 낙찰된 가격에 따라 투자자들은 수익금을 분배받게 된다.

조각투자 시대가 도래하여 소액으로 미술품, 음원, 부동산 등을 증권과 유사한 방식으로 사고팔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금융감독원은 8월 중에 금융당국의 제재 면제를 받은 조각투자회사 5개사 중 일부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밝혔다. 이는 주식시장과는 다르게 증권화되지 않았던 자산들에도 시장 규제가 적용될 것을 보여준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재 5개의 조각투자회사가 당국의 제재를 받지 않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에 따르면 면제 대상은 한우 투자업체 1개사인 스탁키퍼의 뱅카우와 미술품 조각 투자업체 4개사인 테사, 서울옥션블루의 소투, 투게더아트의 아트투게더, 열매컴퍼니의 아트앤가이드이다. 이들이 판매하는 조각투자 상품에 대한 증권성 논란이 있었지만, 금융당국은 지난해 4월에 발표한 증권성 판단 기준을 따라 최종적으로 5개의 조각투자사업자에 대해 제재 면제 및 사업 재편을 승인했다.

금감원은 8월부터 투자계약증권의 최초 발행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5개사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회사가 8월부터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각투자 시장의 성장과 함께 투자자들은 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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