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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한국 남자탁구 간판 라켓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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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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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탁구 간판 정영식(31·미래에셋증권)이 라켓을 내려놓는다.

정영식은 14일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7회 신한SOL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IOC위원 업무 탓에 참석하지 못한 유승민 회장을 제외한 대한탁구협회와 소속팀 관계자들, 선·후배 선수들, 정영식 팬클럽 회원들까지 수많은 탁구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아들을 탁구선수로 이끈 부모님 정해철·노순덕 씨도 현장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 소속팀 미래에셋증권의 후배 선수들은 별도의 영상으로 존경을 표했다. 아직 현역에서 뛰고 있는 이상수(삼성생명)와 서효원(한국마사회) 등 선배 선수들 그리고 소속팀 미래에셋증권의 총감독인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도 같은 영상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정영식을 격려했다.

정영식은 은퇴 소감으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선수 생활 동안 힘든 일도, 기쁜 일도 많았는데 늘 이렇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버텨낼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식적으로 선수 생활은 접지만, 내가 탁구계에서 할 일은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선수 시절 경험을 살려 한국 탁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선·후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는 끝까지 말을 맺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정영식은 "선수로서 생활이 쉽지 않고 늘 많은 부담을 안게 되는데 이렇게 계속해서 열심히 뛰어주는 것에 대해 선·후배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코트를 떠나지만, 동료로서 함께하면서 늘 응원하겠다"고 어렵게 말을 마쳤다.

대한탁구협회와 한국실업탁구연맹도 현역 생활을 마감한 정영식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정영식에게 감사의 표시로 탁구장을 정영식의 이름으로 명명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실업탁구연맹은 정영식에게 상패와 함께 탁구장 내에 정영식의 동상을 설치할 예정이다.

정영식은 은퇴식을 하면서 코트를 떠나지만, 그의 탁구 선수로서의 업적과 영향력은 한국 탁구에 계속해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식은 2010년에 중학교에서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여 탁구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여러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며 한국 탁구의 대표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14년에서 2018년까지 5년 연속으로 한국 남자탁구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탁구계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또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정영식의 은퇴 소식은 한국 탁구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가 앞으로 한국 탁구계에 기여할 수 있는 다른 역할과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하며, 그의 탁구 영향력이 남아있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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