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SRT 운영사 에스알에 3590억원 현물 출자 확정"
사진 : SRT
정부가 고속열차 운영사 에스알에 대한 현물 출자를 확정했다. 출자 규모는 3590억원으로, 당초 예상했던 금액보다 최대 1000억원 이상 늘어났다. 대규모 출자는 에스알의 부채비율을 안정적인 수준까지 낮추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보유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의 지분 중 일부를 에스알에 출자하고, 에스알의 지분 59%를 보유할 예정이다.
에스알은 현재 운행노선 확대와 신규 고속철도 차량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부채비율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업이 현물 출자를 받으면 현금 출자와 달리 회계상으로 자본이 보강되는 효과가 있으며, 에스알은 지난달 정부출자기업으로 편입돼 자본 확충이 필요한 경우 정부가 현물출자할 수 있게 됐다.
에스알에 현물출자하는 도로공사 지분은 현재 자본금 기준 1%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번 출자를 통해 에스알의 부채비율을 안정화시키고 경영 성과를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현물출자에 이어 도로공사 지분을 인수하고,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자본금은 약 41조8200억원으로, 국토부 지분율은 87.62%이다. 나머지 지분은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국민은행 등이 보유 중이다.
에스알의 자본금은 현재 2500억원으로, 최대주주인 코레일이 41%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출자를 통해 에스알은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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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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