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 대해 정부가 가격인상 자제를 요청하였습니다. 21일 오후, 농림축산식품부는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을 주재로하여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대상의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벅스, 롯데리아, 교촌에프앤비, BHC, 제너시스BBQ, 맘스터치, 본죽, 피자알볼로, 김가네김밥, 바르다김선생, 얌샘김밥 등 주요 프랜차이즈와 한국외식산업협회 및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상승했으며 최고점이었던 9%에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추가적인 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농식품부는 외식업계에 대해 주요 식품원료인 밀가루, 식용유, 커피 원두 등의 원자재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외식업계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식품원료 할당관세 연장 적용,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등의 기존 대책을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H-2 방문취업비자의 취업 허용업종을 외식업 전체로 확대하고, F-4 재외동포 비자 소지자의 음식점 주방 보조원 취업을 특화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의 외국인력 규제개선을 통해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서민들이 느끼는 외식물가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및 관련 협회에서 당분간 가격인상을 자제하는 등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한 협조를 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정부도 경영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경영지원 과제를 발굴하고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