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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전 연인과 환승연애 출연에 긍정적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 전현무가 전 연인과의 환승연애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보수적인 연애관을 가진 유교 스타일과 개방적인 연애관의 할리우드 스타일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유민상과 이나연은 보수적인 연애관을 가진 유교 스타일을 택하고, 홍석천, 정혁, 박세미는 개방적 연애를 지향하는 할리우드 스타일로 출연했다.

전현무는 이날 방송에서 할리우드 스타일의 대표로 지목되었다. 홍석천은 공개 연애 경험이 여러 번 있는 전현무에게 "그동안 한 짓을 보면 할리우드 스타일이지 뭐냐"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아 역시 "공개 연애 중독"이라고 놀렸는데, 전현무는 "공개 연애를 잘 하는 게 아니라 걸린 것. 공개 연애를 잘 하는 게 어딨나"라고 말하며 재치있는 대답을 했다.

하지만 출연진들은 "오픈마인드가 더 좋은 건가", "자랑하고 싶은가보다", "집 문을 다 열어놓는다더라"며 계속해서 공개 연애에 대한 비판을 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래, 내가 한국의 디카프리오다!"라고 자신 있게 외쳐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공개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없다. 다 걸리고 들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홍석천이 25년 전 연인 사진을 현 연인에게 들킨 사연을 전하자 여자 출연진들은 "너무 싫을 것 같다"며 이해하지 못했다.

전현무의 긍정적인 의사표현으로, 환승연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에서 나온 주제인 유교 스타일과 할리우드 스타일은 각자의 연애관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연애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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