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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벨상 수상에 이은, 하버드대에서 발간하는 있을 것 같지 않은 연구 회보라는 잡지에서는 노벨상을 패러디한 이그 노벨상을 시상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번 이그 노벨상은 전 세계적으로 독특한 발명품에 상을 수여하는데, 일본에서는 미야시타 요시아키 교수의 맛이 바뀌는 젓가락이 지난해 이그 노벨 영양학상을 수상하였다.

해당 젓가락은 다이어트나 질환으로 염분을 줄여야 하는 사람들도 소금 없이 짠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음식의 이온은 소량의 전류로 인해 움직이는데, 나트륨이온이 혀에 대량으로 모이면 실제 소금 함량이 적더라도 강한 짠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원리를 활용한 일렉 솔트 장치인 숟가락과 밥그릇 모양의 제품이 기린홀딩스와의 공동연구로 실증실험을 진행 중이며, 저염식품의 염도를 약 1.5배 높일 수 있다고 예상되어 출시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기미각기술을 활용하여 짠맛 외에도 단맛 변형을 통한 비만방지용, 간을 파괴하지 않는 알코올맛 변형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미야시타 박사의 연구실에서는 맛을 재현할 수 있는 미래형 조미기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미지를 전달하는 시각매체나 소리를 전달하는 청각매체와 같이 음식의 맛을 전달하는 맛매체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는데, 이 장치는 커피머신과 비슷한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연구들은 맛있게 먹는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개발의 일환이며, 맛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연구들이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모델은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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