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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조합과 다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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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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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작성일 23-09-0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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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와 놀부의 집코노미 마을 이야기

드디어 흥부가 자신의 집을 마련했습니다. 그것은 집코노미 마을에서 구석탱이에 위치한 낡은 단독주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집은 원래 놀부의 집이었는데, 놀부의 형수와의 문제로 인해 흥부가 집을 뜯어내고 그 대가로 합의금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놀부의 집은 3채에서 2채로 줄었습니다. 즉, 103채에서 102채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집코노미 마을이 재개발되면, 놀부는 새 아파트를 102채를 받을 수 있을 것이고, 흥부는 1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재개발은 원래 집을 몇 채 갖고 있든 새 아파트는 한 채만 주어지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따라서 놀부는 1채만 받게 됩니다. 물론 놀부는 큰 아파트를 받고 돈도 돌려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흥부는 새 아파트를 받지 않을까요? 그것은 흥부가 놀부한테 집을 산 것이 문제였습니다. 놀부와 같은 다주택자에게 집을 사는 경우에는 언제 사는지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만약 흥부가 집을 산 시점이 재개발 조합 설립 이전이었다면, 사이가 좋게 놀부도 새 아파트를 받고 흥부도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합 설립 이후에 집을 산 경우에는 둘 중 한 사람에게만 새 아파트를 주는 규칙이 적용되는데, 놀부가 더 강한 싸움을 했기 때문에 놀부만이 새 아파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흥부와 놀부의 이야기는 마치 사요나라 벚꽃 엔딩처럼 도착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다물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물권은 여러 물건에 대한 권리를 의미합니다. 흥부와 놀부의 집코노미 마을 이야기에서도 집을 사는 시점에 따라 다물권이 결정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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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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