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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범준, 암표 문제로 소공연 티켓 취소 후 추첨 방식으로 변경

가수 장범준이 암표 문제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소규모 콘서트 티켓을 모두 취소하고, 추첨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장범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다음 주에 예정된 ㅈㅂㅈ 소공연은 50석 소규모의 공연으로, 구글 폼을 통한 추첨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번 소공연은 오는 9일과 10일 저녁 7시에 서울 홍대 온에어에서 약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티켓 1매 가격은 5만5000원이다.

공연 신청은 5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가능하며, 당첨된 관객은 공연장에서 티켓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좌석은 현장에서 랜덤으로 배정되며, 본인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입장이 불가하며 해당 좌석은 공석으로 처리된다.

또한, 이번 공연에 당첨된 관객들은 추후 1월 공연 신청 명단에서 제외되며, 공연에 불참한 경우에도 추후 ㅈㅂㅈ 평일 소공연 티켓 당첨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범준은 특히 "프리미엄 티켓(암표) 판매 시도 현황 및 내용이 확인될 경우, 추후 모든 공연에서 영구적으로 제외될 것"이라며 "자유로운 공연을 위해 카메라 촬영 및 녹음은 불가하다. 저희가 더 잘 찍어놓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장범준은 2021년 12월에 개최되었던 장범준 연말 공연 잠이 오질 않네요를 마지막으로 2년 만에 공연을 개최하겠다는 소식을 전했으나 암표 문제로 인해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했다.

장범준은 지난 1일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 추후에 더 공정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공지하겠다.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범준 측은 티켓 가격에 대한 암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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