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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매 노인 직원 채용하는 카페 느린 카페 전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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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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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회

작성일 23-09-2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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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초고령 사회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치매 노인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카페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뉴스는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실렸습니다.

도쿄 서부 교외 지역인 센가와에 위치한 오렌지 데이 센가와라는 카페는 한 달에 한 번, 치매 노인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느린 카페로 변신하고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 카페에서 일하는 나이 든 직원들은 종종 주문서를 잊어버리거나 잘못된 테이블에 메뉴를 전달하기도 하며, 손님이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는 데에도 16분을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치매 노인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날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불평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렌지 데이 센가와의 소유주는 최근 가게를 인수한 이래로 센가와 당국과 손을 잡아 지역 내 치매 노인들을 지속적으로 고용해오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미 2006년에 인구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현재는 10명 중 3명이 65세 이상으로 고령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치매 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현재 약 6백만 명 이상의 일본 국민이 치매를 앓고 있다고 추정되며, 2025년에는 이 수가 7백3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치매 카페는 치매 환자들이 의료기관이나 자신의 집에 갇히지 않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생겨난 개념입니다. 이는 치매 환자들이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며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질병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이점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치매 카페는 2017년부터 일본 내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그 이후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년 전부터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85세인 모리타 토시오씨는 오렌지 데이 센가와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이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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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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