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일본항공, 의류 대여 서비스 시작
일본항공(JAL)은 의류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 등 외신은 지난 5일부터 실시한 애니 웨어 애니웨어(Any Wear, Anywhere) 서비스를 보도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일본 도착편 JAL 비행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의류 대여 서비스로, 수하물 무게를 줄여 항공기의 탄소 배출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 서비스는 일본의 무역 회사인 스미토모(Sumitomo)와 파트너십을 맺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스미토모사가 상품의 조달, 배송, 세탁을 모두 담당하며, 14개월 동안 수하물 무게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실제 항공기의 탄소 배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수하물 무게 10㎏이 감소하면 약 7.5㎏의 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헤어드라이기를 78일 동안 사용하지 않을 때 줄일 수 있는 탄소량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본항공 티켓 예약 정보와 숙소 주소가 필요합니다. 의류는 승객이 도착하기 전에 숙소 앞으로 배달되며, 숙박이 끝나면 회수됩니다. 원하는 서비스 예정일로부터 최소 한 달 전에 예약해야 하며, 최대 2주간 대여할 수 있습니다.

의류 대여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옷은 재고가 남는 브랜드 의류와 중고 물품으로, 계절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기본 대여료는 4000엔(3만 7400원)부터 시작하며, 한 벌이 아닌 여러 벌의 의류를 대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승객들은 수하물 무게를 줄이고 항공기의 탄소 배출 절감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