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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출구전략, 금리 상승과 글로벌 투자에 미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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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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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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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리 인상의 파급효과,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

일본은행이 10년 만에 출구전략을 향해 첫발을 내딛은 영향은 엄청나다. 이로 인해 일본 실물 경제에 변화가 예상되며, 일본인의 소비와 일본 기업의 설비투자 등에도 변화가 미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영향은 전세계 금융시장에도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2분기 동안 18% 급등한 일본 증시(닛케이225지수)에 투자를 검토하는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결정이 될 것이다.

일본의 금리 상승은 엔화 가치와 일본 주식 뿐 아니라 전세계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금의 움직임이 급변할 전망이다. 금리가 사실상 제로(0)인 엔화를 빌려 미국 등 금리가 높은 국가의 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급격히 청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확대되고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일본은 자국의 부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부의 유출을 겪었다. 2022년 1월까지 미국의 기준금리는 0.25%였으며, 일본과의 차이는 0.35%포인트였다. 작년 3월부터 미국 중앙은행(Fed)이 인플레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5.5%까지 끌어올리면서 미일 금리차는 순식간에 5.6%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이로 인해 작년 3분기에만 연율 환산 19조7284억엔의 부가 해외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1994년 이후 최대 규모로, 일본은 재무성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일본 투자가들이 들고 있는 해외 주식과 채권은 531조엔어치에 달한다. 이는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2.5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또한 지난 10년간 해외로 빠져나간 부, 즉 해외 증권투자 규모는 70% 급증했다.

해외 투자가 늘어나면서 일본인 투자자들은 주요국의 채권시장에서 큰 손실을 입었다. 예를 들어 아일랜드 채권시장의 15%, 호주 채권시장의 12%를 일본인 투자자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이 금리를 인상한다면 전 세계적으로 금융시장이 큰 변동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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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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