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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 드롭탑 고지혈증 치료제 출시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 협력사인 칼베파마를 통해 고지혈증 치료제 드롭탑(Droptop)을 현지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드롭탑은 이상지지혈증(고지혈증) 치료제로, 로수바스타틴 성분과 에제티미브 성분을 조합하여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고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한다.

칼베파마는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로, 일동제약은 칼베파마와 드롭탑의 공급계약을 맺고 최근 초도 물량을 수출했다. 칼베파마는 현지에서 로제트(Rozet)라는 제품명으로 인도네시아 당국에서 허가를 받았다.

일동제약은 이 계약에 따라 완제품을 칼베파마에 공급하며, 칼베파마는 인도네시아 병원 및 약국 등을 대상으로 유통 및 판매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최대 시장 중 하나로, 경제 규모와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칼베파마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현지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칼베파마와 함께 제휴 품목 다변화를 추진하고, 일동제약의 연구개발(R&D) 전략 및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과 관련한 협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이번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확장과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일동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신제품 개발과 협력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의 발전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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