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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친윤계 출마 요구에 장제원 의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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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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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등의 내년 총선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요구한 가운데,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혁신위의 이런 요구를 전면 일축했다. 이처럼 당이 혁신위 보조를 맞추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혁신위 내부에서는 조기 해산까지 거론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유튜브 KTN한국TV뉴스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부산 사상구가 지역구인 3선 장제원 의원은 지난 11일 경남 함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원산악회 15주년 창립 기념식 인사말에서 "알량한 정치 인생 연장하면서 서울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원산악회는 장 의원의 지역 기반이 된 외곽조직으로, 지지자들 앞에서 지역구 사수 의지를 공고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장 의원은 지역구 현안 사업 및 예산 확보 성과 등을 소개하면서 "그런데 서울 가래요. 서울 가랍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혁신위의 주류 용퇴론을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참석자들도 "(서울에 가면) 안 됩니다"라고 호응했다. 장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도 교회 예배에 참석한 영상을 올렸는데, 영상에서도 "마흔살부터, 어린 나이에 정치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 풍파를 겪었다"며 "요즘도 장제원이 험지 출마하라 하지 않나"고 언급했다.

지난달 26일 닻을 올린 인요한 혁신위는 징계 취소, 국회의원 특권 포기, 비례대표 청년 50% 할당 의무화 등 1~3호 혁신안을 연이어 내놓으며 총선을 앞둔 당 분위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이중 당 지도부가 공식 수용한 건 징계 취소 1호 혁신안뿐으로, 당이 혁신위의 보조를 맞추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혁신위 내부에서는 조기 해산까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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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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