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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랩톱 수입제한 조치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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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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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작성일 23-08-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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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자제품 수입제한 수없이 번복…관련 제품 가격 상승 우려

인도 정부가 랩톱 등 전자제품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를 발표한 지 하루만에 번복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전면 수입제한을 시행하려 했으나, 관련 제품 가격 상승 우려가 확산되자 유예기간을 두고 약 3개월 후인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5일, 인도 정부는 이틀 전 발표한 즉각적인 수입 제한 조치를 전날 취소하고 유예를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 내 공급량이 줄어들어 제품 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것이 우려되었기 때문입니다.

공지문 상에서 인도 정부는 "10월 31일까지는 정부 허가 없이 수입 가능하며, 11월 1일부터는 수입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허가제 도입은 국가 보안상의 이유와 인도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전에 인도 정부는 3일, 랩톱, 태블릿, 개인용 컴퓨터 등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제품 수입에 대해 즉각적인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 조치는 해당 제품들을 인도에 판매하기 위해 들여오려는 회사나 법인들이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인도는 매년 6%씩 성장하는 등 유망한 전자제품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자제품 수입액은 197억 달러(약 25조 원)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인도에서 판매되는 전자제품 중 대다수는 중국에서 제조 및 조립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도에 출하된 노트북과 태블릿의 70%가 중국에서 조립되었다고 합니다.

인도 정부의 수입제한 조치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에 집중된 생산기지를 인도로 이전하도록 유도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중국 외에 다른 국가에도 생산 라인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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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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