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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쌀 수출 제한으로 아시아 쌀 가격 상승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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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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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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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찐쌀 수출 제한…아시아 쌀 가격 상승 예상

인도가 싸라기와 비바스마티 백미에 이어 찐쌀의 수출까지 규제하고 나섰다. 세계 최대 쌀 공급국이자 찐쌀 수출국인 인도의 이러한 조치는 아시아 쌀 가격 상승세를 더 부채질할 것이 우려된다.

인도 재무부는 2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찐쌀에 20%의 수출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치는 25일부터 시행되며, 기한은 10월 15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찐쌀은 제분 전에 익힌 쌀을 말한다. 지난해에는 인도의 찐쌀 수출량이 740만톤으로 전체 출하량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인도는 지난해 9월부터 싸라기 수출을 금지하고, 올해 7월에는 비바스마티 백미에도 동일한 조치를 취하였다. 이로써 인도는 자국산 쌀의 80% 수출을 통제하게 되었다.

인도는 세계 쌀 공급량의 40.4%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국이다. 그러므로 인도의 공급 상황은 국제 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번 조치로 인해 쌀 가격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쌀 가격은 이달 초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역업체 관계자는 "인도의 연이은 수출 규제로 지난달에만 25% 이상 급등한 쌀 가격이 최근에 안정되기 시작했으나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국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가 내년 초에 열리는 총선에서 3선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을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인도의 소매 물가 상승률은 7.44%로,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는 쌀뿐만 아니라 밀과 설탕 등의 수출도 제한하고 최근에는 양파에 40%의 수출관세를 부과하는 등 국내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이 국내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에 효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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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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