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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 이용호가 국민의힘 당의 혁신위원회가 지난 7일 활동을 마무리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에게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혁신에 대한 응답을 해야 할 차례"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용호 의원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성명을 통해 "국민들은 당 지도부가 책임지고 헌신하는 모습과 총선 승리를 위한 명확한 비전을 보고 싶어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혁신위원회는 지난 7일 조기 해산을 공식화했습니다. 혁신위원회는 이전에 의결했던 혁신안 건을 11일 당 최고위원회에 백서 형식으로 공식 보고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혁신위는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와 험지 출마 요구를 놓고 갈등을 겪어왔고, 11월 중순부터는 혁신위원들의 반발이 가시화되며 조기 해산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혁신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당 지도부에게 비판의 목소리가 쏠렸습니다.

이용호 의원은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현재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 국민들의 삶은 어렵고 정치에 대한 민심은 폭발 직전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정치적 대사건이 될 것"이라면서 "내년 총선에서는 당의 패배를 경고하는 다양한 조사와 지표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의원들은 침묵하고 당 지도부는 근거 없는 낙관론에 젖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용호 의원은 또한 "강서구청장 선거 참패 이후 출범한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당 지도부의 무응답과 시간 끌기에 막혀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며 "선거 참패의 충격은 잠시 잊혀지고 당 지도부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이전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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