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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이 가상화폐로 지급되어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되지 않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이벤트 매치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 이예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19일 부산시에서 개최된 이벤트 매치에서 5언더파 67타로 노승희를 한 타 차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서 이예원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이예원은 상금으로 25만 위믹스를 받았다. 위믹스는 주최사 위메이드의 가상화폐로, 현재 1위믹스에 2386원의 가치가 있다.

위믹스로 환산하면 약 5억 9650만 원이 되며, 이예원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3승을 차지하여 총 상금으로 14억 2481만 7530원을 벌어들였다. 마지막 대회에서도 우승을 한 이예원은 올해 상금만으로도 20억 원을 넘게 벌어들였다.

이번 대회는 첫째 날에 매치플레이, 둘째 날에는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 24명 중 상위 12명이 매치플레이 상대를 정해 대결을 벌였으며, 이예원은 2홀 남기고 한진선을 3UP(3&2)으로 이기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예원은 상금이 가상화폐로 지급되어도 정규투어에 비해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상화폐에 대한 개념이 여전히 생소하지만, 이예원은 상금으로 받은 위믹스를 위메이드의 신뢰할 수 있는 가상화폐로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이예원은 자신감을 얻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원은 대회에서의 성적 뿐만 아니라 가상화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는 노력도 같이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위믹스 챔피언십의 왕중왕전 형식은 선수들에게 더 큰 경쟁의 장을 제공하며, 이번 대회에서 이예원은 우수한 실력을 발휘하여 왕중왕전의 왕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이런 성과를 통해 이예원은 한국 여자프로골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앞으로의 도전과 성장을 기대하며, 더욱 멋진 모습으로 관중들 앞에서 골프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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