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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토스트, 브랜드 성장세 이어가며 가맹신청 폭증

서울 가락동에 위치한 이삭토스트 본사는 최근 하루에 150통 이상의 가맹점 가입 문의 전화가 몰려온다고 알려졌다. 이삭토스트는 창업주와의 상생을 중시하는 착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 올해 초부터 가맹 신청이 1000건을 넘어섰다. 이삭토스트의 창업주인 김하경 대표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가 알려지면서 가맹점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새로운 가맹점 출점을 신중히 결정하고 있어서 가맹 문의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삭토스트는 외식업계에서 강력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1995년에 10㎡ 크기의 가게에서 토스트 판매를 시작한 후, 2004년에 주식회사 이삭을 설립하고 가맹 사업에 참여하였다. 그는 공격적인 가맹점 출점 전략을 채택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가맹점 수는 813개로, 5년 전의 795개 대비 2.2% 증가한 수치에 그친다.

이에는 이삭토스트의 가맹점과의 상생 원칙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성공 요인인 가맹비, 점포 확장, 물류 마진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가맹비는 매출에 관계없이 월 11만원만 받는다. 또한, 본사의 식자재 공급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 마진을 최소화하고 있다. 기존 매장을 중심으로 300m 내에는 신규 점포를 등록하지 않고 있다. 또한, 계란, 양배추, 과일 등 신선식품의 경우 가맹점이 원할 시 다른 곳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본사가 식자재를 저렴하게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가맹점들도 신뢰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은 가운데 이삭토스트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매출은 3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8억원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가 어려운 외식업계에 큰 타격을 주는 가운데 이삭토스트는 창업주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삭토스트의 착한 브랜드 이미지와 상생 원칙은 가맹점 주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삭토스트가 더욱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출처: 기사에서 제공된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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