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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 청약이 흥행하면서 내달 인근에서 분양하는 이문아이파크자이 분양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래미안라그란데 역시 이전에 공급된 휘경자이가 완판되어 분양가를 높였다.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래미안라그란데는 468가구 모집에 3만7024명이 청약해 평균 7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지역(서울) 청약자도 2만8478명에 이르렀다.

면적별로 3가구가 배정된 전용 84㎡C에는 583명(기타지역 제외)이 몰려 19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전용 99㎡는 179.4대 1, 전용 59㎡는 134대 1, 전용 84㎡A는 110.9대 1로 세 자릿수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경쟁률이 낮았던 전용 55㎡도 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전주택형은 1순위에서 마감되었다. 청약 경쟁률을 고려할 때 완판(완전판매)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래미안라그란데 청약이 흥행하면서 내달 인근에서 분양하는 이문아이파크자이 분양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문휘경뉴타운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두 단지는 각각 이문1구역과 이문3구역에 위치해 있다. 이문아이파크자이(이문3구역)은 이문휘경뉴타운 안에서도 단지 규모가 가장 크며,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가장 가까워 대장단지로 꼽히고 있다.

이문1구역 재개발 조합은 원래 래미안라그란데의 분양 성적을 참고하여 적정분양가를 책정할 예정이었다. 실제로 래미안라그란데의 완판이 확실하게 되면서 이 문제에 대한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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