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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독감으로 컨디션 난조…마요르카, 소시에다드에 패배

마요르카는 이강인(21)이 독감으로 컨디션에 어려움을 겪어 시즌 첫 선발이 아닌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레알 소시에다드에 패배했습니다. 구보 다케후사(소시에다드)는 선발로 출전했지만, 이강인 교체 투입 후 6분간의 짧은 맞대결만 성사되었습니다.

이날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마요르카는 소시에다드에 0-1로 패배하였습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세비야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의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반면 소시에다드는 파타르조와의 경기를 제치고 리그 5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강인은 이전 세비야전에서도 독감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로 출전하는 투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10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에서 제외되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후반 24분에 교체로 출전하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한때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던 이강인은 최근 5경기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함께 뛰었던 일본인 공격수 구보는 소시에다드의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이강인이 교체로 투입된 뒤 6분 만에 구보가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두 한·일 동갑내기 절친 간의 맞대결은 짧은 시간 동안에 머물렀습니다.

두 팀의 균형은 전반 4분에 깨졌습니다. 브라이스 멘데스의 코너킥을 미켈 메리노가 헤더로 연결하여 마요르카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로써 일격을 맞은 마요르카는 전반에서는 반격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후반 13분에는 아마스 은디아예가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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