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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횡령, 인터넷은행의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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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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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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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이후 횡령 사고 없어

경남은행에서 최근 560억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하며 은행권 내 횡령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에서는 출범 이후 단 한 건의 횡령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인터넷은행이 소매금융에 주로 집중하고 있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비교적 적다는 해석을 받고 있습니다.

9일에 공시된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이 3개의 은행에서 횡령 사고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은행권에서는 횡령 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은행권의 총 횡령 금액은 1,509억8000만원에 이릅니다.

금융권에서는 횡령 사건이 대부분 기업금융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투자금융 분야에서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여수신과 달리 거래 금액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에 이르며, 횡령 규모도 큽니다.

실제로 최근 경남은행에서 562억원을 횡령한 직원은 부동산 PF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700억원대의 횡령 혐의로 기소된 우리은행 직원은 기업개선부에서 8년 동안 근무하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2금융권도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KB저축은행에서 발생한 94억원의 횡령 사건도 부동산 PF 대출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현재 PF를 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 부문 대출이 전체 여신 중 4.6%에 불과하다는 점도 다른 은행과의 차이점입니다. 대형 은행에서는 기업 부문이 원화 대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주로 개인 사업자 대출을 처리하며 거래 금액도 적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원들 사이에서는 돈이 돈으로 보이면 퇴사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인터넷전문은행은 소매금융에 집중하고 있어 횡령 사고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밝혀주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인터넷전문은행이 횡령 예방을 위한 철저한 시스템과 절차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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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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