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은행권 상생금융 프로그램, 사업자 지원으로 총 4700억원 지원

금융감독원은 청년 창업자 A씨처럼 증빙 가능한 매출과 소득이 없고 담보도 부족한 경우, 은행권의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개시 전에도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A씨는 이전보다 사업 대출 금리를 2%포인트 정도 낮출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상생금융 지원 실적이 지난달말까지 약 4700억원에 달한다고 밝히며, 전체 상생금융 혜택 규모인 1조1479억원 가운데 약 40%에 해당하는 지원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금리로 인한 어려움, 상생금융 지원으로 완화

지난해부터 고금리 기조로 인해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경기가 둔화함에 따라 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금융권은 시민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하고 추진하고 있다.

9개 은행, 8개 여신전문금융사, 2개 보험사가 총 1조1479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들 금융사들은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대출 지원, 2금융권 대환대출 지원, 고령자 특화 점포 개설, 카드 가맹점에 대한 무료 경영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사의 상생금융 노력

금융감독원은 해외에서도 고금리 등의 상황에서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상생금융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며, 글로벌 금융사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차원에서 사회적 책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생금융에 대한 금융권의 노력이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완화해주고, 장기적으로는 고객 기반을 넓혀 금융사의 안정적인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상생금융 방안을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