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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노룩 악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진행하였는데, 이후 야당 의원들뿐만 아니라 여당 의원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하며 웃으면서 소통의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악수 제안에 눈을 마주치지 않고 앉아 있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민주당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의 김용민 의원은 윤 대통령과의 악수를 거절하며 "이제 그만두셔야죠"라고 말했다고 밝혀졌다. 이는 악수를 거부함으로써 윤 대통령에 대한 불만과 반감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윤 대통령의 노룩 악수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 속에서도 윤 대통령의 협치와 소통에 대한 의지가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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