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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새만금 투자로 경제 발전 모색"…기업 활동에 관심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새만금 투자 기업 및 전북지역 기업인들과 만찬을 갖고 새만금의 발전과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변인인 이도운 씨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2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후 기업인들과 해물탕 등 만찬을 함께하며 인력확보와 투자 인프라 등 기업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정부가 외국인 노동인력 도입 쿼터 확대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인 한영석 씨는 "조선은 현재 상황에서 제2의 호황도 가능한데 인력 부족이 문제"라며 "인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오히려 재난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기업이 인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면 국내에서 찾기 어렵다면 해외에서라도 구해야 할 것 아니냐"며 "외국 정상들과 회담을 할 때 한국에 더 많은 자국 노동자를 보낼 수 있도록 요청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또한 "자치 단체, 기업, 대학이 협력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학생들도 기업의 현장을 경험하면서 실제로 일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면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국내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에서 열린 첫 블록 출항식에 참석한 것을 언급하며, 한 부회장에게 현재 공장 가동 상황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만찬에 함께한 임만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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