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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독특한 치킨버거로 미국에서 국민 브랜드로 손꼽히는 칙필레의 성공 비결이 밝혀진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제목은 <위대한 치킨의 탄생>으로, 마케팅 천재로 알려진 스티브 로빈슨 전 칙필레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직접 쓴 책이다.

1967년에 미국 애틀랜타에서 1호점을 오픈한 칙필레는 현재 2797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수치적으로는 경쟁사 맥도날드에 비해 적지만 매장당 매출에서는 미국 패스트푸드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칙필레는 소고기 패티가 주를 이루던 버거업계에서 치킨버거의 대중화를 이끌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전략과 마케팅을 시행했다.

특히, 칙필레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한 것은 젖소 캠페인이다. 1996년부터 시작된 이 광고에서 칙필레의 마스코트인 종이 팻말을 든 젖소들이 등장하였고, 이후 다양한 변주를 거쳐 칙필레의 상징이 되었다. 이 광고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저자는 이 책에서 칙랄레가 독보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비결뿐만 아니라 창업자인 트루엣 캐시에 대한 존경심을 전달하고 있다. 책에 따르면 캐시는 브랜드를 구성하는 3대 요소로 사람들과의 관계, 경쟁자와의 차별화, 평판을 강조하였다. 또한, 주인 의식을 강조하기 위해 가맹점주를 운영자라는 용어로 부르며, 한 가게에만 집중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이처럼 칙필레는 고객과 직원을 환대하며 그들이 받고 싶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독보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 칙필레의 성공 비결은 저자의 철학과 함께 캐시와의 협업에 있다. 주일인 일요일은 매장 문을 닫고, 가맹점주들은 휴식을 즐기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략을 고민한다. 그 결과, 칙필레는 성공적인 브랜드로 발전하였으며 미국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위대한 치킨의 탄생>은 칙필레의 성공 이야기와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다룬 귀중한 책으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입맛을 다시게 할 뿐만 아니라 성공의 비결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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