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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하반기 3개 이상 신작 게임 출시 계획

웹젠의 주가가 한때 5만원을 돌파했지만, 최근에는 1만원대 초반을 겨우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4월 9일에는 최고치로 5만300원까지 상승했으나, 28일에는 1만3800원으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만약 2년 3개월 전에 이 종목을 매수했다면 손실률은 72.56%에 달한다. 또한, 26일에는 52주 신저가인 1만3000원까지 하락했으며, 이러한 하락은 게임 신작 부재와 실적 둔화를 원인으로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웹젠은 1세대 게임회사로, 2000년에 설립되어 올해로써 2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PC와 모바일 게임 플랫폼에서 인기 있는 게임인 뮤와 R2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MMORPG와 서브컬처게임 등 3개 이상의 신작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게임퍼블리싱 부문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파트너사들과의 개발 및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해 웹젠 관계자는 "3개 이상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자체 개발이 아닌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개발한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이다. 현재 시장에 공개된 게임은 뮤 모나크와 라그나돌이며, 일본을 겨냥한 서브컬처 게임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웹젠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사업 등 미래 기술사업에 대해서도 시장성을 검토한 후 진출할 예정이다.

웹젠의 실적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을 기준으로 한 매출액은 176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도 1세대 게임회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웹젠은 지속적인 신작 출시와 미래 기술사업에 대한 진출을 통해 주가를 다시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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