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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담, 우리 이야기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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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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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작성일 23-11-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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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이야말로 우리 이야기의 원천이며, K-콘텐츠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지요.”

소설가 황석영이 어린이를 위한 옛날이야기 책을 냈다. 그는 14일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출간 간담회에서 “저만 해도 어릴 적 할머니나 어머니, 늙은 이모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다”며 “제가 좀 더 기운이 떨어지기 전에 우리나라 전래 이야기들을 정리해 놓으면, 자라나는 아이들이 민담을 읽으면서 체질이나 본성 속에 자기네 공동체 스토리를 간직한 채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연오랑과 세오녀’, ‘해님 달님’, ‘우렁각시’ 등의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민담집은 이번에 첫 다섯 권이 나왔다. 내년 4월까지 모두 50권이 나올 예정이다. 출판사 휴먼큐브는 민담집을 외국어로 번역해 해외에 소개하고, 성우의 목소리를 입힌 영상 콘텐츠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황석영은 “여러 민담 중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이야기를 추려냈다”며 “우리 민담에는 그림 동화나 안데르센 동화보다 훨씬 더 인상적인 작품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서구 동화나 민담은 왕후장상, 즉 신분이 높은 왕이나 공주, 영주 등의 이야기가 많지만, 우리 민담은 그야말로 백성들 이야기”라며 “이야기가 매우 거침없고 활달하며, 상상력의 비약이 굉장하다”고 설명했다.

황석영은 어린이들이 우리 민담을 통해 “앞으로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기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민담은 우리 문화와 가치를 담고 있으며, 우리 아이들은 이를 통해 우리의 정체성과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은 이미 많은 호응을 받아내고 있으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 황석영은 더 많은 민담을 수집하여 다양한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이야기의 즐거움과 함께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소중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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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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