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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사업 전문가의 외식창업 안내서 출간, 실전 경험과 희망적 전망

외식업계에 종사한 김상진 작가가 외식창업에 대한 실전 경험과 전문적인 조언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김 작가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롯데제과에서 식품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번 책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뛰어들기 전에 현실적인 팩트를 전달하며, 외식창업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제시하고 있다.

김 작가는 창업 시에 직면할 수 있는 허들을 3가지 제시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들만이 도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첫째로 충분한 투자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생각보다 수익이 적고 365일 운영으로 인해 인간다운 생활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둘째로, 김 작가는 외식창업 셀프 진단툴을 소개하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보완한 후에 창업을 권고한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당부 사항을 잘 지킬 수 있는 사람들만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아직 경험이 부족해 외식창업에 대한 정보를 잘 모르는 초보자들을 위해 전문가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실전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나홀로 창업, 인수창업, 프랜차이즈 가맹창업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의 먹거리 점포수는 편의점 포함해 인구 67명당 1개로 매우 높다. 따라서 투자 규모에 맞는 프랜차이즈 가맹창업부터 시작하여 약 6개월 동안 진정성을 가지고 운영하면 점포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는 김 작가의 조언이다.

김 작가는 또한 앞으로의 외식업은 임대료 및 인건비 때문에 넓은 평수와 다수의 직원을 두고 운영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며, 작은 평수에 디지털화와 조리자동화 등을 도입하는 부부 직영 비즈니스 모델이 활성화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여 창업자들은 새로운 경영 방식을 습득해야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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