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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카스타드 제품에서 식중독균 검출 사과

오리온은 최근에 카스타드 제품에서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사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카스타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한, "문제가 된 2023년 12월 22일에 생산된 카스타드 제품은 현재 출고된 물량의 92%가 회수되었다"고도 덧붙였다.

이 문제 발생 이후, 오리온은 카스타드 제품의 식중독균 검출 검사 결과를 받자마자 청주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문제가 된 생산일 일주일 전후(2023년 12월 18일~2024년 1월 2일)에 생산된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성분 분석을 진행했다. 내부 추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황색포도상구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으로 오리온은 출고되는 카스타드 제품에 대해 매일 외부 공인기관의 품질 검사를 통해 안정성을 확인한 후 출고할 계획이다. 이는 제품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할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오리온은 또한 "식약처의 감독 하에 이번 사건의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진 사항은 없다"며,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동일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원재료부터 생산공정과 완제품까지 더욱 엄격하고 철저하게 관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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