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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원전 기기 구조물 검사 사업에서 신규 용역 수주 성공

오르비텍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새울 1, 2호기 배관, 기기, 구조물 가동중검사 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금액은 약 24억원으로, 총 계약기간은 2년이다.

이번 계약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계획예방정비기간에 인력을 투입하여, 새울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기기와 구조물의 건전성 여부를 확인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비파괴검사가 수행될 예정이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 시설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방사선 관리, 가동중검사(ISI),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등 방사선 관련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르비텍의 관계자는 "ISI 사업 부문은 매년 일정 금액 이상의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꾸준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이전에 확보한 수주잔고에 이번 24억원의 계약을 더해 더 많은 수주잔고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며 "주요 사업인 원자력, ISI 사업 부문의 시장 확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르비텍은 항공 사업 부문에서 최근 2년간 매출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주요 리스크를 성공적으로 해소했다. 또한, ISI 사업 부문에서는 1월부터 추가 수주잔고를 확보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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