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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

오뚜기(390,000원 ▲10,500 +2.77%)가 라면과 소스류, 간편식 등의 판매 호조로 인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14일 오뚜기는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12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숫자는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규모다. 또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어났다.

반면, 상반기 반기순이익은 800억원으로 7.1% 줄어들었다.

2분기에는 매출이 8542억원, 영업이익이 645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해당 숫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와 35.3% 증가한 것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라면 및 소스류, 간편식 등의 판매 증가로 인해 매출 상승이 이끌렸으며, 이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영업 외 수익인 전년 부동산 매각의 감소로 인해 반기 순이익률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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